메모리가 모자랄 때 윈도우가 대신 쓰려고 미리 잡아두는 자리입니다. 윈도우가 메모리 크기에 맞춰 알아서 잡기 때문에, 메모리가 큰 PC일수록 이 파일도 커집니다.
실측한 PC에서는 메모리 31.7GB에 가상 메모리 71GB가 잡혀 있었습니다. 그런데 켠 뒤로 실제로 가장 많이 쓴 양은 24GB였습니다. 47GB가 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.
"메모리의 1.5배"라는 옛 규칙은 메모리가 4GB이던 시절 것입니다. 32GB PC에 그대로 적용하면 48GB를 잡으라는 소리가 됩니다.
근거로 삼을 수 있는 건 최고 사용 기록 하나입니다. 그 기록의 1.5배를 잡으면 여태 겪은 최악보다 50% 여유가 남습니다. 지금 쓰는 양에 맞추면 안 됩니다 — 지금 16GB를 쓴다고 20GB로 줄였다가 영상 편집을 시작하면 프로그램이 꺼집니다.
너무 줄이거나 아예 없애면 메모리가 꽉 찰 때 프로그램이 갑자기 종료됩니다. 저장 안 한 작업이 날아갑니다.
설정에서 크기를 줄이고 "확인"을 눌러도, 그 순간에는 용량이 하나도 안 빕니다. 파일은 재시작할 때 새 크기로 다시 만들어집니다.
이걸 모르면 "58GB를 아꼈습니다"라는 안내를 보고 드라이브를 확인했는데 0바이트가 빈 상황이 됩니다. 줄이기를 눌렀다면 재시작까지 해야 끝입니다.
설정 → 시스템 → 정보 → 고급 시스템 설정 → 성능 설정 → 고급 탭 → 가상 메모리 변경. 단계가 깊고, 열리는 창의 첫 탭은 "시각 효과"라 헷갈립니다.
외장하드로 옮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. 안 꽂혀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. 다른 내장 드라이브면 괜찮습니다.
메모리가 아주 넉넉해도 권하지 않습니다. 일부 프로그램은 이 자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동작하고, 없으면 메모리가 꽉 찰 때 강제 종료가 납니다.
재시작을 하셨나요? 재시작 전까지는 파일 크기가 안 바뀝니다.
작업 관리자에는 안 나옵니다. Win32_PageFileUsage의 PeakUsage 값인데, 명령으로 읽어야 합니다.
테라클린은 이 글에 나온 것들을 실제로 재서, 지워도 되는 것만 이유와 함께 보여줍니다. 파일은 기기를 떠나지 않고, 무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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